건강정보
치질의 원인, 증상, 치료, 예방에 대한 이해
happylife0315
2025. 3. 2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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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치핵)이란?
치질은 항문 주위의 혈관이 확장되고 부풀어 오르는 질환으로, 흔히 ‘치핵’, ‘치열’, ‘치루’로 구분됩니다. 이 중 가장 흔한 유형이 치핵입니다.
1. 원인
치질은 혈관에 지속적인 압력이 가해져 정맥이 확장되면서 발생합니다.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변비와 배변 시 힘주기
- 과도하게 힘을 주는 습관은 항문 주변 혈류를 방해하고 압력을 증가시킵니다.
- 오랜 시간 앉아 있기
- 특히 직장인, 운전자, 학생 등 앉은 자세가 길면 혈액순환이 방해됩니다.
- 임신과 출산
- 복압이 증가하면서 치핵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 잦은 설사 또는 과도한 배변 습관
- 항문 점막을 자극하여 혈관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운동 부족과 비만, 과음, 자극적인 음식 섭취
2. 증상
치질은 내부(내치핵)와 외부(외치핵) 위치에 따라 증상이 다를 수 있습니다.
- 항문 출혈
- 선홍색 피가 화장지나 변기에 묻습니다.
- 항문 통증 및 불편감
- 특히 외치핵은 앉을 때 통증이 심하고, 부종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항문에 무언가 튀어나온 느낌 (탈항)
- 내치핵이 진행되면 배변 시 치핵이 밖으로 빠져나옵니다.
- 가려움, 분비물, 잔변감
- 치핵이 항문 주위를 자극하면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치료
치질 치료는 증상의 정도에 따라 보존적 치료에서 수술까지 다양하게 나뉩니다.
● 비수술적 치료 (초기)
- 식이 섬유 섭취 증가, 수분 섭취 (변비 예방)
- 좌욕: 따뜻한 물에 항문을 10~15분 담그기
- 항문 연고/좌약 사용
- 배변 습관 교정: 무리한 힘주기 피하기
- 운동과 자세 교정: 오래 앉지 않기
● 수술적 치료 (중증)
- 치핵 절제술: 확장된 정맥을 절제
- PPH 수술: 탈출된 내치핵을 묶고 고정
- 레이저, 고무밴드 결찰술 등 비침습적 수술도 가능
4. 예방 방법
- 식이 섬유가 풍부한 채소·과일·현미 섭취
- 물 충분히 마시기
- 변의가 있을 때 참지 않기
- 무리한 힘주기 금지
- 장시간 앉아 있지 않기 (중간중간 일어나기)
- 음주와 맵고 자극적인 음식 줄이기
치질은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하게 관리하면 비교적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민망함 때문에 병원을 늦게 찾고 증상을 방치하다가 오히려 치료가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배변 습관을 점검하고, 올바른 식생활과 적절한 운동, 과음 및 자극적인 음식 줄이기 등 예방 노력을 꾸준히 실천한다면 치질을 미리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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