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명문 경북대 로스쿨, 변호사시험 116명 합격…지방 로스쿨의 새 역사 쓰다

2025년 제14회 변호사시험에서 경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전국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총 116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전국 25개 로스쿨 중 3위에 올랐고, 이는 경북대 로스쿨 개원 이래 최고 기록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 성과가 서울권이 아닌 지역 거점 국립대에서 나왔다는 점입니다.

경북대 로스쿨, 2025 변호사시험 성적 요약

• 합격자 수: 116명
• 전국 순위: 3위 (2025년 기준)
• **로스쿨 개원 이후 역대 최다 합격자 수
• 비수도권 로스쿨 중 단연 독보적인 성과

경북대는 대구·경북 지역을 대표하는 국립대이자, 지방 로스쿨의 ‘기둥’ 역할을 하고 있는 대학입니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학교 차원의 성공을 넘어 지역 로스쿨 전체의 위상을 끌어올리는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재판연구원·검사 임용 성과도 전국 상위권

경북대 로스쿨은 단순히 변호사시험에 그치지 않고 판사와 검사를 꿈꾸는 수험생들에게도 강력한 진출 경로를 제공합니다.

📌 재판연구원 임용 실적

• 2023년: 12명 (전국 4위)
• 2024년: 17명 (전국 2위)

📌 검사 임용 실적

• 2024년: 4명

이처럼 공직 법조인 배출에서도 서울 주요 대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경북대는 ‘지역을 넘어 전국으로 뻗는 실력’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 지역 명문 국립대의 저력: 경북대 로스쿨의 경쟁력

경북대 로스쿨은 비수도권이라는 지리적 한계를 뛰어넘고, 지속 가능한 법학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오고 있습니다.

💡 핵심 경쟁력

1. 전문화된 커리큘럼: 실무형 강의, 모의재판, 사례 중심 강의 확대
2. 우수 교수진: 전직 판사·검사, 현직 변호사 출신 다수 포진
3. 공직 로드맵 제공: 재판연구원, 검사, 군법무관 대비 프로그램 운영
4. 지역 법조계와의 협력: 대구고등법원, 대구지검 등과 실습 협약
5. 선후배 멘토링 및 학생 맞춤 상담 시스템 구축

이러한 요인들은 모두 ‘지방에서 성공하고 싶은 법조인’ 지망생들에게 최고의 학습 환경이 됩니다.

🗣 원장 인터뷰: 지역의 법조 허브를 향해

이동식 경북대 로스쿨 원장은 다음과 같은 말로 성과의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교수와 직원들이 함께 협력해 학생들의 면학 분위기를 조성한 결과입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과를 통해 법조 도시 대구의 위상을 높여나가겠습니다.”

이 발언은 경북대가 단순히 로스쿨을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법조 교육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대구·경북 지역의 법조 인재 허브

경북대 로스쿨은 단지 경북대만의 성과에 그치지 않고, 대구·경북 지역 전체의 법조 인프라와 긴밀히 연결되어 있습니다.

• 대구고등법원, 대구지방검찰청, 대구지방법원 등 주요 기관과 협력
• 지역 출신 인재의 수도권 유출 방지 및 지역 내 안착 유도
• 실질적인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

이러한 시스템은 지역 사회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주고 있으며, “법조계의 지역 거점”이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성과를 매년 갱신하고 있습니다.

¶ 마무리: 지방 로스쿨, 경북대가 쓰는 새 역사

경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은 이번 제14회 변호사시험에서 합격자 116명 배출, 전국 3위라는 기념비적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이는 서울 소재 명문 로스쿨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지역 거점 국립대가 이룬 매우 이례적이고 의미 있는 결과입니다.

“지방이라도 최고의 교육은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한 경북대 로스쿨은 앞으로도 대구·경북을 넘어 전국 법조계의 중심으로 성장해나갈 것입니다.